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 후기 – 예술이 리더십에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

🎨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 후기 – 예술이 리더십에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을 다녀왔습니다.
170여 점의 작품과 더불어, 최초 공개된 원화 7점을 마주한 순간은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삶과 경영,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겼습니다.

샤갈특별전

이번 전시는 연대기적 구성이 아니라, 다섯 개의 주제적 방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흡사 리더의 여정을 단계별로 걸어가는 듯했고, 저는 아트코치로서 각 방에서 CEO와 리더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섹션 1~5번방과 촬영가능한 3~4번방의 느낌있는 명작을 올립니다.

1️⃣ 꿈의 방 – 비전(Vision)을 보는 힘

첫 번째 방은 파란빛과 환상적인 이미지로 가득했습니다. 샤갈의 작품 속 인물과 동물들은 현실과 꿈을 자유롭게 오갔고, 색채는 무의식의 언어처럼 다가왔습니다.


샤갈

여기서 얻은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리더는 현실에 매몰되는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상상하고 시각화하는 사람이라는 것.
기업의 성장은 ‘꿈꾸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2️⃣ 사랑의 방 – 신뢰(Trust)라는 경영 자산

두 번째 방은 샤갈이 평생 그린 아내 벨라와의 사랑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따스한 붉은 색조는 사랑의 무게를 전했습니다.

비즈니스에서도 사랑은 곧 신뢰입니다. 리더와 조직, 기업과 고객 사이의 신뢰가 없다면 화려한 전략도 무너집니다.
샤갈의 사랑의 방은 결국 우리에게 묻습니다. 👉 “당신의 비즈니스는 신뢰 위에 세워져 있는가?”

3️⃣ 고향의 방 – 정체성(Identity)을 잊지 말라

세 번째 방에는 고향 비텝스크와 유대인 정체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브랜드와 기업의 철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체성을 잊는 순간, 위기에서 쉽게 무너집니다.
샤갈은 세계적 화가가 되었어도 뿌리를 그림 속에 남겼습니다.
리더에게 고향의 방은 이렇게 묻습니다. 👉 “당신의 기업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4️⃣ 상실의 방 –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곧 리더의 품격

네 번째 방은 무거운 공기로 가득했습니다. 아내 벨라를 잃은 뒤의 작품들은 눌리고 어두운 색을 띠었지만, 절망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는 상실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회복탄력성이 있었습니다.
리더십의 진짜 힘은 위기와 손실에서 다시 일어서는 순간 드러납니다.

영혼의 방

5️⃣ 영원의 방 – 유산(Legacy)을 남기는 리더십

마지막 방에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종교적 상징이 빛으로 가득했습니다. 샤갈은 삶의 슬픔조차 빛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리더십에서 ‘영원’은 기업의 수명 연장이 아니라,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숫자와 성과는 사라지지만, 철학과 정신은 오랫동안 남습니다.

전시회 후기

💡 아트코치로서의 통찰

이번 전시는 저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예술은 곧 경영의 은유이고, 색채는 리더십의 언어라는 것.

- 꿈의 방은 비전을 세우는 리더를,
- 사랑의 방은 신뢰를 구축하는 리더를,
- 고향의 방은 정체성을 잊지 않는 리더를,
- 상실의 방은 위기를 회복하는 리더를,
- 영원의 방은 가치를 남기는 리더를 상징합니다.


그림 앞에 선 순간, 저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코칭 세션을 받고 있는 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아트코치로서, 예술을 통해 리더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추천 도서가 생각 났습니다. 배철현교수님의 '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 마르크샤갈, 인고 발터,라이너 메츠거 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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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갈의 색채처럼, 당신의 경영도 꿈·신뢰·정체성·회복·유산의 언어로 빛나길 바랍니다. 여운이 잔잔히 흐르는 전시회, 음악선곡도 좋았습니다. 음악감상시간이었나? 한시간 반의 ....


아차!!  이제 3일 남았습니다.( 얼리버드 예매후-늦은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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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특별전 후기 – 예술이 리더십에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