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세인트루이스전 3-0 완승! 손흥민 멀티골로 MOM 수상 - 경기 리뷰 & 향후 일정
LAFC가 2025 MLS 정규 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한국시간 9월 28일 오전 9:30에 펼쳐진 이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MOM(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LAFC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4위(15승 7무 8패, 승점 53)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원맨쇼'와 LAFC의 압도적 공세
경기는 LAFC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흘러갔다.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가 상대 백패스 실수를 틈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롤링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는 부앙가의 시즌 23호골로, 리오넬 메시(2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굳혔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빛났다. 아르템 스몰랴코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그의 시즌 7호골이자,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의 시작이었다. 후반 15분(경기 60분)에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시 스몰랴코프의 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좁은 각도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키퍼 로만 뷔르키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퍼 소니'의 위력을 과시했다.
LAFC는 슈팅 수에서 21-9로 압도하며 세인트루이스를 몰아붙였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전반에 3세이브를 기록한 뒤 후반에 토마스 하살로 교체됐지만, 수비는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세인트루이스 측에서는 정상빈이 선발 출전해 적극적으로 뛰었으나, 전반 3분 옐로카드를 받고 위협적인 슛을 날리지 못했다. LAFC는 최근 8경기에서 1패만 당하며 15득점 4실점의 안정된 폼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멀티골뿐만 아니라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MOM으로 뽑혔다. 그의 최근 4경기 7골은 LAFC의 상승세를 상징한다.
LAFC 향후 일정 (한국시간 기준)
LAFC의 남은 정규 시즌 일정이 플레이오프를 향한 키가 될 전망이다. 아래는 한국시간으로 변환한 일정으로, 모든 경기는 MLS 시즌 패스(Apple TV)에서 시청 가능하다:
- 10월 6일 오전 10:00: LAFC v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홈, BMO 스타디움)
- 10월 9일 오전 11:30: LAFC vs 토론토 FC (홈, BMO 스타디움)
- 10월 13일 오전 7:00: 오스틴 FC vs LAFC (원정, Q2 스타디움)
- 10월 19일 오전 10:00: 콜로라도 래피즈 vs LAFC (원정,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
이 일정 중 애틀랜타전과 토론토전은 홈에서 치러지며, LAFC가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승점 추가가 기대된다.
정규 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으니,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합니다. 일정을 기억하기...가나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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