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후기(+전시입장, 르누아르의 시선, 전시정보요약)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후기
세잔과 르누아르, 인상주의의 심장을 보다
며칠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파리의 두 거장 미술관이 서울에 온다는 소식만으로도 설렘 가득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실제 작품을 마주하니 “이래서 명화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번 전시는 세잔(Cézanne)과 르누아르(Renoir),
두 인상주의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어요.
한 장의 티켓으로 두 거장의 세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요.
🖼️ 전시 입장 – 마치 파리로 순간 이동한 듯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따뜻한 조명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며
관람객을 ‘오르세 미술관의 오후’로 초대하는 듯했습니다.
사과와 산, 정물을 그려도 그 안에 담긴 색의 층과 빛의 깊이는
단순한 정물화가 아닌, ‘생명력의 추상’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생트 빅투아르 산》 시리즈는 그림이 아니라 ‘공기와 시간’을 담아낸 듯했어요.
🌸 르누아르 – 따스한 인간의 시선
세잔의 작품이 철학적이라면, 르누아르는 감각적이고 인간적이었습니다.
그의 붓끝에는 늘 사람과 사랑, 그리고 따스한 빛이 있죠.
전시장 중앙에 걸린 《피아노 앞의 소녀들》을 보는데,
부드러운 분홍빛 조명 아래 두 소녀의 시선이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림 속 공기마저 사랑스럽게 표현해낸 르누아르,
그의 색채는 언제 봐도 마음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 두 거장의 대화 – 빛과 구조의 조우
이번 특별전이 흥미로웠던 건,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이 마주보게 전시된 구성이었어요.
하나의 전시장 안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죠.
두 사람의 회화는 서로 다른 듯하지만,
결국 ‘빛과 색을 통한 진실의 탐구’라는 점에서 닮아 있었습니다.
🖋️ 전시를 마치며
마지막 방을 나오며, 입구에서 받은 도록 표지를 한참 바라봤습니다.
르누아르의 따뜻한 색감, 세잔의 단단한 형태,
그리고 그들의 예술이 100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 우리의 감정을 흔든다는 사실이 참 경이로웠어요.
“예술은 결국 인간의 마음을 닮아있다.”
그 문장이 전시 내내 마음속을 울렸습니다.
📍 전시 정보 요약
- 🖼️ 전시명: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 기간: 2023.9.21 ~ 2025.1.25
-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 주요 작가: 폴 세잔, 오귀스트 르누아르
- 💡 특징: 프랑스 대표 미술관 소장 명작 100여 점 전시
“그림 속에 빛이 흐르고, 마음 속에 여운이 남았다.”
오르세와 오랑주리를 굳이 파리까지 가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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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과 르누아르의 영혼을 서울에서 보다, 한국-프랑스 수교140주년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세잔과 르누아르의 영혼을 서울에서 보다,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전시 개요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기간: 2025년 9월 20일(토) ~ 2026년 1월 25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6시)
- 하이라이트: 세잔의 입체적 풍경, 르누아르의 따뜻한 인물화로 인상주의의 정수를 경험하세요!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및 할인 정보
정상 입장료:
| 구분 | 요금 |
|---|---|
| 일반 (만 19-64세) | 22,000원 |
| 청소년 (13-18세) | 18,000원 |
| 어린이 (7-12세) | 15,000원 |
| 미취학 아동 (4-6세) | 12,000원 |
| 각종 우대할인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 등) | 증빙 시 50% 할인 |
얼리버드 할인:
- 1차 (7월 9일): 최대 50% (마감)
- 2차 (7월 10일~ 소진 시): 최대 40% (조기 마감 우려!)
- 1차 얼리버드: 최대 50%할인( 단 하루 한정 소진)
- 2차 얼리버드: 40 할인(소진 시 까지 진행)
교통편 및 접근성
관람 꿀팁 및 추가 정보
- 추천 관람 시간: 1~1.5시간 여유롭게 즐기세요.
- 준비물: 카메라(촬영 가능 여부 확인), 노트.
- 스페셜 도슨트: 무료 운영 (주말/공휴일 제외, 혼잡 시 중단 가능).
- 굿즈: 아트프린트, 엽서북 구매 가능!
- 개인 팁: 저는 르누아르의 '두 소녀'가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