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보다 세금이 더 많이? 해외주식 양도세, 지금 꼭 확인해야 할 1가지
해외 주식 투자, 이제는 누구나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수익이 없는데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요.
특히 증권사 앱에 표시된 수익률을 그대로 믿었다가,
내년 5월에 눈물 젖은 세금 고지서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해외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양도세 계산 기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왜 수익이 없는데도 세금이 나올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양도차익 250만 원 초과분에 대해
22% 세율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이 “양도차익”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증권사 앱에서 보이는 수익률은 대부분 이동평균법 기준이지만,
실제 세금은 선입선출법 기준으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두 방법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 선입선출법: 가장 먼저 산 주식부터 매도한 것으로 간주
- 이동평균법: 총 매수 금액을 총 수량으로 나눈 평균 단가 기준
같은 주식을 팔아도 양도세가 0원부터 수백만 원까지 차이날 수 있습니다.
💣 사례로 보는 세금 폭탄
예를 들어 A4 주식을 2018~2022년까지 총 50주, 평균 300만원에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후 2023년, 1주당 300만원으로 10주를 매도했다고 할 때,
- 이동평균법 기준: 취득가와 매도가 동일 → 양도세 0원
- 선입선출법 기준: 100만원에 산 주식부터 팔린 것으로 간주 →
→ 2,000만원의 양도차익 → 양도세 약 385만원 발생!
수익이 없는데도 양도세를 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증권사마다 다른 계산법, 꼭 확인하세요
현재 국내 증권사 기준으로,
- 선입선출법 적용: 미래에셋, NH, KB, 키움 등
- 이동평균법 적용: 한국투자, 삼성 등
👉 본인이 어느 방식으로 세금이 계산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이동평균법으로 신고하고 싶다면, 직접 계산해 수정 신고도 가능합니다.
🧾 연말 절세 전략 TIP
- 수익 난 종목이 있다면, 손실 난 종목도 함께 매도 → 세금 줄이기
- 결제일 기준으로 세금 부과 → 12월 31일 전에 돈이 입금돼야 함
- 앱 화면만 믿지 말고, 실제 양도세 계산 방식 확인
✅ 결론
해외주식 투자로 수익을 봤든, 손실을 봤든
양도세는 계산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지금 당장 주식앱을 열어보세요.
내 수익이 어떤 계산 방식으로 표시되고 있는지,
올해 안에 어떤 매도 전략을 세워야 할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내지 않아도 될 세금,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절세도 결국 부자가 되는 습관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