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죽었다’고 할 때가 진짜 기회일까? —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위기 매수 철학 읽기(+Bitcoin is dead밈)

‘비트코인 죽었다’고 할 때가 진짜 기회일까? —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위기 매수 철학 읽기

‘비트코인 죽었다’고 할 때가 진짜 기회일까?
—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위기 매수 철학 읽기

서론: 다시 시작된 “Bitcoin is dead” 밈

2026년 2월 초,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크립토 기조, 금과 나스닥의 강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 거의 모든 외부 환경이 긍정적이었는데도 비트코인은 계속 내려갔죠.

이런 상황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다시 등장합니다.

“Bitcoin is dead” 소리가 나오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다
“모두가 패닉에 빠져 있을 때 전설들은 조용히 축적한다”

바로 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스타일의 전형적인 메시지입니다.
@CryptoYuna_ 님이 정리한 이 트윗은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크립토 시장에서 10년 넘게 반복되어 온 하나의 패턴과 심리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죽었다” 선언 =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반등 신호 중 하나

비트코인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죽었다”는 선언을 400번 이상 들었습니다.

  • 2018년 말 $3,200 → 이후 20배↑
  • 2022년 $15,500 → 이후 8~9배↑
  • 2025년에도 여러 번 “끝났다”는 소리가 나왔고… 결국 또 올랐죠.

→ 시장이 “죽었다”고 외칠수록 역사적으로 저가 매수 구간에 가까워졌다는 통계적 사실이 존재합니다.

2. 패닉 속 축적(Accumulation in silence)의 철학

노보그라츠가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말:

“When everyone is in panic, legends quietly accumulate.”

이는 단순 멘탈이 아니라 자본이 움직이는 방향을 읽는 관점입니다.

  • 공포 극대화 시점 → 약한 손(weak hands)이 털고 나감
  • 강한 손(strong hands) + 기관 → 조용히 물량 모음
  • 이후 유동성 회복 + 촉매 등장 → 폭발적 반등

3. 노보그라츠 본인의 최근 뉘앙스 (2026년 2월 기준)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와 Galaxy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비트코인이 이렇게 움직일 줄 몰랐다… 뭔가 잘못됐다(Something went wrong)”
  • “대규모 차익실현 매도 바이러스(Seller’s virus)가 퍼졌다”
  • “우리는 범위의 하단에 있다(Lower end of the range)”
  • “고통은 크립토의 일부다… 조용히 준비하고 축적할 때다”

→ 그는 명시적으로 “지금 당장 풀 매수”라고 외치진 않았지만, 바닥권에 가깝다는 뉘앙스를 분명히 풍기고 있습니다.

4. 이번 하락의 특이점: 서사는 깨졌지만 구조는 살아있다

이번 사이클은 이전과 조금 다릅니다.

  • 트럼프 당선, ETF 유입, 기관 참여 등 “이론상으로는” 비트코인이 올라야 할 모든 조건이 갖춰졌음
  • 그런데도 가격은 하락 → 서사(narrative)가 일시적으로 깨진 상태

→ 하지만 이런 서사 붕괴 → 최대 비관 → 반전 패턴은 2018년, 2022년에도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5. 심리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결국 크립토 시장은 누가 먼저 포기하느냐의 싸움입니다.

  • 공포에 떠는 다수 → 손절
  • “또 시작이네…” 하며 버티는 소수 → 장기적으로 이김

노보그라츠 메시지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마무리: 그래서 지금 해야 할 일은?

노보그라츠의 말을 맹신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는 2018년에도 바닥을 잘못 읽은 적이 있고, Galaxy Digital 자체도 최근 분기 큰 손실을 기록했으니까요.

하지만 하나의 관점으로는 매우 강력합니다:

  • 시장이 극단적 공포에 빠져있을 때
  • “죽었다”는 말이 주류가 될 때
  • 주변에서 다들 포기하거나 조롱할 때

→ 그때만큼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차분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편에 서 있나요?
패닉에 휩쓸리는 다수인가요,
아니면 조용히 준비하는 ‘전설’ 쪽인가요?


#가나 투데이 #gan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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