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금융과 선택의 자유(+Efficiency Wins,Cost Pressure)
하이브리드 금융과 선택의 자유
1. 기술적 결론: 공통 인프라의 승리 (Efficiency Wins)
결론으로, 레거시 금융과 디지털 금융 모두 블록체인(DLT) 인프라의 효율성과 ISO 20022의 데이터 표준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수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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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의 성과: ISO 20022를 통한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는 코인 진영이 가진 '속도와 데이터 빈곤'이라는 공격 무기를 무력화시켰습니다. 레거시 금융은 '빠르고 안전한' 시스템으로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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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인프라: CBDC나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은 결국 디지털 금융의 인프라(DLT)를 활용하되, ISO 20022 표준 언어를 사용하여 기존 시스템과 통신하게 됩니다. 즉, 인프라는 디지털화되지만 통제권은 중앙에 머무는 시스템이 금융의 주류 영역(대규모 송금, 국가 간 결제)을 차지할 것입니다.
2. 시장적 결론: 중개 비용 제로화 압력 (Cost Pressure)
결론: 전통적인 중개업자들이 가져가던 결제 및 송금 수수료는 양 진영의 경쟁과 기술 발달로 인해 제로(Zero)에 가깝게 수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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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변화: 스테이블코인의 저비용, 실시간 결제에 맞서 카드 네트워크는 수수료를 낮추거나,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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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개자: 기존 은행 중개자들의 역할은 크게 축소되거나,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FinTech)로 대체될 것입니다. 중개 기능은 코드와 스마트 컨트랙트로 이전됩니다.
3. 철학적 결론: 가치관에 따른 시스템 분화 (Value Alignment)
결론: 금융 소비자는 두 가지 근본적인 가치관 중 하나를 선택하며, 이에 따라 시스템이 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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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A: 통제와 안정성: 규제(Regulation), 안정성(Stability), 제도적 신뢰(Trust)를 중시하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CBDC,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현대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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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B: 자유와 주권: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검열 저항성(Censorship Resistance), 개인 금융 주권(Sovereignty)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은 DeFi(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비트코인 같은 근본적인 코인 시스템에 머무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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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금융은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 아니라, 안정성과 자유라는 두 개의 엔진으로 구동되는 다중 생태계로 진화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거대 전쟁의 궁극적인 결말이며, 사용자에게 선택의 자유라는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변곡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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