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 지키는 지도 그리기, 돈은 벌 때보다, 지킬 때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 돈 벌고 지키는 지도 그리기

7주차 뉴스레터

제목:
돈은 벌 때보다, 지킬 때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부제:
리스크 관리는 부자들의 공통된 습관입니다

프리뷰 텍스트:
열심히 벌고도 가난한 사람은 많습니다.
진짜 부자는 '돈을 잃지 않는 법'부터 배웁니다.

돈은 벌 때보다, 지킬 때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돈 벌고 지키는 지도 그리기』 7주차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 좌표를 찍고
  • 관찰하고
  • 실험하고
  • 실패를 기록하고
  • 수익 구조를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입니다.


🛡️ 1. 버는 만큼 잃는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벌기만 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 버는 족족 소비해버린다
  • 예상치 못한 의료비, 사고, 해킹으로 큰 돈을 잃는다
  • 투자 실패로 원금 손실을 본다
  • 세금, 연체, 수수료로 돈이 샌다

버는 능력은 공격이고, 지키는 능력은 수비입니다.
두 가지 모두 없으면, 경기는 항상 패배합니다.


💼 2. 돈을 지키는 4가지 핵심 습관

  1. 기록하는 습관

    • 수입, 지출, 자산 변동을 정기적으로 기록하세요

    • 돈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면 절대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2. 소비의 기준을 세우는 습관

    • 충동 아닌 계획 소비

    • 할인보다 ‘쓸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하기

  3. 비상금 시스템 구축

    • 최소 3~6개월 생활비를 따로 구분해 보관

    • 급한 일에도 수익 자산을 건드리지 않게 만드는 방어막

  4.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

    • 하나에 몰빵하지 않기 (투자, 수입원, 채널)

    • 보험, 세금, 법적 보호장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갖추기

돈을 잘 지키는 사람은 ‘인생의 갑작스런 변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자세가 결국 돈을 남기게 합니다.


✍️ 이번 주의 작은 실천 과제

  1. 지난 한 달간의 수입/지출/투자/소비를 한 장에 정리해보세요.
    (간단한 노트 정리나 앱 활용도 OK)

  2. 아래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 비상금은 마련돼 있는가?

    • 예상 못 한 리스크(질병, 사고 등)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가?

    • 내 자산 흐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가?

  3. 부족한 항목 중 가장 먼저 정비해야 할 1가지를 정하고
    이번 주 안에 실행에 착수하세요. (소액 저축, 보험 비교, 지출 분석 등)


🗺️ 다음 주 예고

8주차 뉴스레터에선
“성장 곡선을 가속하는 학습 전략”을 주제로,
꾸준히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만이
오래 수익을 유지하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성장은 학습에서 오고,
학습은 내가 움직이는 만큼 수익도 따라옵니다.


돈은 열심히 번다고 남는 것이 아닙니다.
체계적으로 지킬 때, 비로소 나의 자산이 됩니다.

지금 가진 걸 제대로 지켜야
앞으로 들어올 더 큰 수익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돈 벌고 지키는 지도 그리기』 뉴스레터 팀 드림

진실한 소식, 소리하나를 담다 - 참소리: gan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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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작두맨 스캇 럽너, 미국장의 10월 조정과 연말 강세 시그널

월가의 작두맨 스캇 럽너, 미국장의 10월 조정과 연말 강세 시그널

변동성의 계절인 10월,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발언, 암호화폐 급락 등 헤드라인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의 작두맨’이라 불리는 시타델 증권의 스캇럽너가 내놓은 시장 전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콧 럼너와 시타델 증권의 뷰

현재 럼너는 개인과 기관의 수급 구도에 주목하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강한 상승 확신을 가진 반면, 기관은 풋옵션 비중을 늘리며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는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10월의 계절성, 조정은 반복된다

역사적으로 10월 증시는 중순~26일 사이 조정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블랙아웃 기간’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제한돼 있어, 당분간 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간이 지나면 11월부터는 실적 개선에 의한 연말 강세 랠리가 시작된다는 게 그의 분석입니다.

실적과 기술적 신호

S&P 500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기업 펀더멘털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지수가 20일선 이하로 떨어질 경우, 추세 추종 펀드(CTA)의 매도가 이어질 수 있어 단기 하방 위험은 존재합니다.

투자자 대응 전략

  • 10월: 단기 조정 구간으로 주식 비중 축소 및 현금 보유 강화
  • 11~12월: 실적 개선에 따른 연말 랠리 대비 포지션 확대
  • M7 대형 기술주 대신 신흥국 가치주, 국제 인프라 섹터 주목
  • 분산투자 및 리스크 관리 중심 접근

결론 – 불안 속의 기회

스캇 럽너(스콧 럼너)의 분석은 명확합니다. “조정은 결국 기회가 된다.” 10월의 불확실성을 피하지 말고, 그것을 연말 상승장의 준비 단계로 삼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은 위기이자 가능성입니다. 확률적 사고와 냉정한 시각이 필요한 때입니다.

출처: 시타델 증권, 스콧 럼너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리포트 (2025 Q4) / 참고: 제임스트리트 채널

월가의 작두맨 스콧 럼너, 10월 조정과 연말 강세 시그널

군포시에서 초급자를 위한 배드민턴 레슨을 찾는다면

군포시에서 초급자를 위한 배드민턴 레슨을 찾는다면

군포시에서 초급자를 위한 배드민턴 레슨을 찾는다면 아래의 공공 강습, 아카데미, 개인 코치, 사설 센터를 추천합니다. 각 시설별 주요 특징과 초급 강습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세요.

군포국민체육센터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는 초급·중급 배드민턴 강좌가 정기적으로 개설되며, 실내 코트에서 성인 및 청소년 대상 레슨을 운영합니다. 접수 일정 확인 후 신청이 필요합니다.길찾기(,+82 31-390-7711)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즐거운토요 배드민턴3'은 초·중급자 대상 실기 레슨과 게임 위주 수업(토 11:00~11:50, 수강료 75,000원/3개월)을 운영합니다. 상세 일정 및 신청 여부는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군포시체육회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267 체육회관 2층

연락처: 031-397-9294

군포시 내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배드민턴 관련 문의 가능


포일스포츠센터(인근)

포일스포츠센터의 다목적 체육관(인근)은 월/수/금, 화/목 등 다양한 요일에 초급 배드민턴(성인, 청소년반) 소그룹 강습(월 55,000~77,000원대)을 운영하며, 자세한 커리큘럼과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사설 아카데미·센터 & 레슨 코치

퍼스트 스포츠 아카데미

군포 대표 사설 아카데미 중 하나로, 초급자 및 유소년 대상 맞춤형 강습 운영. 경기 초보자도 1:1 또는 소그룹 레슨 신청 가능. 문의는 네이버 블로그 또는 네이버 예약 이용.


에이플러스 배드민턴센터

군포시 당정동 위치, 코트1.5면 보유. 온성우 1급 지도자 직강으로 초급자, 입문자도 개인 또는 그룹 레슨 가능(문의: 010-8914-9911).


숨고/당근 등 레슨 플랫폼

군포 활동 중인 전문 코치 다수. 플랫폼(숨고, 당근)을 통해 온성우, 문채원 등 12년 이상 경력 레슨 고수에게 시간/방식 협의 후 맞춤 초급 레슨 가능. 개인, 그룹 가능하며 여성 전문강사도 선택 가능.

이 외에도 산본 곡란중학교, 군포1동 등에서는 배드민턴 동호회나 아카데미에서 토요일 오전 초보자 대상 정기 레슨이나 모임(예: 1시간 30분, 9시 시작)이 운영됩니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정원 및 접수 가능 여부, 수업 시간, 강사 경력 등을 시설 및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ddit.com 커뮤니티 사용법 A to Z – 시니어도 알기 쉽게(+ 6주 F: 커뮤니티 규칙(Rules) 확인과 매너)

🌐Reddit.com 커뮤니티 사용법 A to Z – 시니어도 알기 쉽게

6주, F: 커뮤니티 규칙(Rules) 확인과 매너

레딧은 각 서브레딧(r/)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므로, 모든 커뮤니티에 통용되는 규칙 외에 해당 커뮤니티만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F: 커뮤니티 규칙(Rules) 확인과 매너

F: 커뮤니티 규칙 확인 및 준수

구분설명
사이트 전체 규칙 (Reddit Content Policy)레딧 전체에 적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입니다. 예) 불법 행위 금지, 괴롭힘 및 혐오 발언 금지 등. 모든 사용자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서브레딧 규칙 (Subreddit Rules)각 서브레딧 운영진(Moderator)이 설정한 고유의 규칙입니다. 게시물/댓글을 올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규칙 확인 방법서브레딧 페이지의 사이드바(Sidebar)에 'Rules' 또는 '규칙' 섹션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는 보통 페이지 상단의 'About' 또는 '정보' 탭에서 확인 가능)
규칙 위반 시게시물/댓글이 삭제되거나, 심한 경우 해당 서브레딧에서 활동 정지(Ban)를 당할 수 있습니다.

F: 레딧 활동 기본 매너

매너 항목설명
'눈팅' 먼저 (Lurking)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기 전에 며칠 동안 서브레딧의 기존 게시물과 분위기를 조용히 살펴봅니다. 어떤 종류의 내용이 인기 있고, 어떤 내용이 비추천(Downvote)을 받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복 게시물 방지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이 최근에 올라오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친절한 태도익명성이 보장되더라도 다른 사용자에게는 항상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비꼬는 말투나 공격적인 언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태그 사용게시물 작성 시 서브레딧 규칙에 따라 요구되는 태그(Flair)를 정확히 사용합니다.
의견 존중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킵니다. 투표 시스템이 있지만, 논란을 일으키는 댓글은 카르마를 잃을 수 있습니다.

📌 시니어 꿀팁: 서브레딧 규칙의 예시
- "제목은 대문자(Capital Letter)로 시작해야 한다."
- "질문 게시물에는 [Q] 태그를 붙여야 한다."
- "개인적인 금융 조언(Financial Advice)은 금지된다."


다음 시리즈 제시 (7~8주차)

주차주제내용 요약
1주A: 계정 만들기레딧 소개 및 가입 방법 안내 (완료)
2주B: 서브레딧(Subreddit) 설명주제별 커뮤니티인 '서브레딧'의 개념과 역할 (완료)
3주C: 서브레딧 찾기/가입하기내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검색하고 구독하는 방법 (완료)
4주D: 카르마와 추천/비추천레딧 활동 지표와 투표 시스템 이해 (완료)
5주E: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달기글과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서브레딧별 규칙 준수 (완료)
6주F: 커뮤니티 규칙(Rules) 확인과 매너성공적인 레딧 활동을 위한 필수 규칙 확인 및 용어 설명 (완료)
7주G: 쪽지(DM) 및 채팅 사용법다른 사용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방법
8주H: 프로필 설정 및 관리내 프로필을 꾸미고 활동을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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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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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Google Blogger)에 네이버 지도 넣는 방법

블로거(Google Blogger)에 네이버 지도 넣는 방법

Google Blogger(블로거)에 네이버 지도를 임베드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공유 기능을 통해 iframe 코드를 얻거나 직접 HTML 코드를 작성해 삽입할 수 있어요. API 키 발급 없이 iframe 태그만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에 단계별로 설명하겠습니다.
네이버 지도이미지

1. 네이버 지도에서 임베드 코드 준비하기

  • 네이버 지도 사이트(https://map.naver.com/)에 접속하세요.
  • 검색창에 원하는 장소(예: "서울역")를 입력하고 검색합니다.
  •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장소를 클릭해 지도를 확대/조정합니다.
  • 화면 오른쪽 상단(또는 왼쪽 메뉴)의 공유 버튼을 클릭합니다.
  • 공유 옵션에서 지도 링크 복사 또는 임베드 코드를 선택합니다. (임베드 코드가 나오지 않으면, 아래처럼 직접 iframe 코드를 작성하세요.)
    • 직접 iframe 코드 예시:
      <iframe src="https://map.naver.com/p/search/서울역" width="600" height="400"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height="0" marginwidth="0"></iframe>
      • 구체적인 코드: <iframe src="https://map.naver.com/p/search/서울역" width="600" height="400"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height="0" marginwidth="0"></iframe>
이 방법으로 네이버 지도는 API 없이 간단히 iframe으로 임베드할 수 있습니다.

2. 블로거 포스트에 삽입하기

  • Blogger 대시보드(https://www.blogger.com/)에 로그인하고, 새 포스트를 작성하거나 기존 포스트를 편집합니다.
  • 포스트 편집기에서 HTML 보기 모드로 전환하세요. (상단 탭에서 'HTML' 클릭)
  • 지도를 넣고 싶은 위치에 위에서 준비한 iframe 코드를 복사해 붙여넣습니다.
  • 미리 보기로 확인한 후, 게시를 클릭합니다.
팁과 주의사항
  • 크기 조정: iframe의 width/height 속성을 변경해 지도 크기를 맞추세요. 반응형으로 하려면 CSS를 추가할 수 있지만, 기본 iframe으로 충분합니다.
  • 법적 문제: 네이버 지도는 임베드 기능을 공식 지원하니 문제없습니다.
  • 대안: 만약 더 고급 기능(예: 마커 추가)이 필요하면 네이버 지도 API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간단 삽입이라면 iframe이 최적입니다.
  • 문제가 발생하면 Blogger의 HTML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모바일에서는 데스크톱 버전으로 편집하는 게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쉽게 지도를 추가할 수 있어요! 추가 질문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컬렉터는 무엇을 모으는가(+아시아 예술 설계자 10인의 철학과 실천), EP.3 – 조재용 & 김현지

🎨컬렉터는 무엇을 모으는가 – 아시아 예술 설계자 10인의 철학과 실천

예술 수집의 목적과 방식이 변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지역, 그리고 문화를 ‘설계’하고 있었다.

EP.3 – 조재용 & 김현지

“우리는 그림을 모은 게 아닙니다. 예술과 함께 사는 방식을 선택한 겁니다.”

EP.3 – 조재용 & 김현지

🔹 1. 인물 소개: 대구에서 시작된 생활형 컬렉터의 여정

조재용·김현지 부부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 속 예술 컬렉터다.
그들의 시작은 특별하지 않았다. 집 인테리어를 위해 미술 작품을 구입했던 단순한 계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점차, 그림은 그들의 벽을 넘어 삶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현재 그들은 100점이 넘는 국내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와의 관계 속에서 작품을 수집한다.
컬렉팅은 그들에겐 투자도, 과시도 아니다.
그것은 삶과 예술이 만나는 일상적 구조를 만드는 행위다.

“좋은 작품을 고르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래 볼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이 부부는 작품의 가치보다 작가의 인간성과 철학, 이야기에 더 주목한다.
그들은 미술계 중심에 있진 않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역 예술 생태계를 지지하고 견인하고 있다.

🔹 2. 주요 철학: “예술은 우리가 사는 공간과 같이 숨 쉬어야 한다”

조재용과 김현지에게 예술은 단지 벽을 장식하는 사물이 아니다.
그들에게 예술은 삶을 관통하는 방식이자, 관계를 엮는 매개체다.
전문적인 감식안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작품이 우리의 공간과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가이다.

“작품을 사는 게 아니라, 작가를 믿고 응원하는 겁니다.”

이 부부는 아트페어나 경매에서 작품을 수집하기보다는,
직접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쌓아간다.

그들의 철학은 ‘지속 가능성’에 있다.
작품이 집에 걸리면, 그것은 하나의 풍경이자 가족이 된다.
수집은 더 이상 단발성 소비가 아니라,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감정의 축적이다.

“수집은 우리가 작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응답이라고 생각해요.”


🔹 3. 실천 사례: ‘예술이 있는 집’, 지역 예술 생태계의 작은 허브

조재용·김현지부부의 집은 전시장이자 거실이며, 때로는 작가들의 쉼터다.
그들은 소장한 작품을 지인들에게 공개하고, 작가들을 초청해 홈살롱 형태의 모임을 갖기도 한다.

이런 형태의 ‘생활 속 전시’는 공식적인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볼 수 없는 편안함과 밀도 높은 대화의 장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작품을 사고 걸기만 하지 않는다.
작가와 함께 식사하고, 작품이 태어난 배경을 듣고, 그것을 공유 가능한 문화로 확장시키려 한다.

대표적인 실천 사례 중 하나는, 지역 작가를 위한 자발적 '작품 후원 구입'이다.
특정 작가의 전시가 끝난 후, 작품이 판매되지 않아 고민하는 작가에게 직접 연락해
“우리가 살게요. 집에 두고 함께 볼게요”라며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단지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컬렉터가 아니다.
그들은 ‘좋은 작가’와 함께 사는 방식을 고민하는, 작지만 단단한 예술 후원자이자 실천자다.

[‘예술이 있는 집’, 지역 예술 생태계의 작은 허브 ]-바로가기

🔹 4. 마무리 통찰: 예술을 함께 살아내는 컬렉터

조재용과 김현지는 우리가 떠올리는 전형적인 ‘컬렉터’와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패션도 아니고, 투자도 아니다.
예술은 그들에게 ‘집’이고, ‘공간’이며, ‘함께 사는 존재’다.

그들의 컬렉팅은 소유보다는 공유, 투자보다는 연결, 전시보다는 삶이다.
대구라는 도시에 존재하는 그들의 컬렉션은, 단순한 작품의 집합이 아니라
지역성과 일상의 리듬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문화적 에너지다.

예술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그것이 벽에 걸려 있든, 밥상 옆에 있든, 아이의 눈높이에 있든.
그리고 그 곁에는, 조재용과 김현지처럼 예술을 삶 속에 끌어안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 편에서는, 예술을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동남아의 전략가,
리차드 코(Richard Koh)를 만나본다.
그는 예술의 아카이빙과 시장 사이에서 균형을 설계하는 컬렉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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